예전에 모 와인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김포 떼루아와인 아울렛. 1년에 4~5번 가량 와인장터라 해서 행사를 하고 있는데 12월 장터가 열린다고 하여 방문하였다. 이번 장터는 12월 6일(금)~12월 13일(금) 8일간 열린다.
ㅇ 떼루아와인아울렛 홈페이지 : http://www.winedc.co.kr
홈페이지에 미리 장터에 판매되는 와인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리스트를 올려두고, 예약을 받는 제품도 있는 듯. 사실 아무 준비 없이 친구따라 다녀온 건데, 방문하기 전에 찾아봤음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동아리에서 강의도 들어보고 종종 와인을 구입해 마시기도 하지만, 아직 입에 맞는 와인을 스스로 고르지는 못하는 와알못이다. 친구도 와인을 즐기긴 하지만 깊게 아는 수준은 아닌지라, 가성비에 집중해서 비싸지 않은 와인 위주로 골라왔다. 여기저기 주워들은 허접한 지식을 가지고 와인을 고르려니 잘 모르겠어서 나중에는 라벨 디자인을 보고 예쁘면 샀다....관상봅니까
시간가는 줄 모르고 신나게 주워담다보니 어느새 바구니에 20병.....
지난 장터때 사서 마시고 남은 것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았다.
다른 블로거들의 추천과 라벨의 관상(?)만으로 와인을 구입해 정보가 부족한 관계로, 구글링을 해보다 vivino.com (https://www.vivino.com) 이라는 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었다. 같은 사이트의 vivino란 이름의 어플도 꽤 쓸만한듯 하다. 너만몰랐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_- 찾아보니 이 어플에 계정을 만들면 내가 구입한 와인을 리스트로 만들 수 있다. 와인라벨을 촬영하거나 사진으로 스캔해서 정보를 끌어올 수 있고, 내가 평가를 할 수도 있다. 와인을 맛보기 전에, 어플로 정보를 보고 다른 유저들의 맛 평가를 읽은 뒤 맛을 보고 내 나름 감상평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플 관련해서 다른 블로거 후기를 보니 가성비 좋은 와인을 찾을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요런 유용한 어플을 이제 알다니.... 이미 와인 초보에게 유용한 어플 추천목록에 빠지지 않는 그런 어플이었다.ㅎㅎㅎ
다른 블로거의 글을 뒤져서 읽다보니, 구입 와인을 포스팅하면서 Wine.com(https://www.wine.com) 사이트의 평가내용을 함께 기재하였다. 와인 판매 사이트인데, 미국 내로만 배송하는 듯. 특이한 점이 유명 와인 평론가들의 점수(professional rating)를 함께 기재해 구입시 참고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다. 뭔가 팔수록 점점 머리가 아파오는 느낌이다;;;
wine.com이 미국내 배송만 가능하지만, 배대지를 통한 직구 방법을 소개하는 블로그(https://blog.naver.com/kiha16/221716417927)도 있었다. 대충 읽어보았을 때 미국 와인을 사는게 이득이고, 저렴한 것들보다는 어느 정도 가격대가 있고 국내가격 대비 많이 저렴한 것들 위주로 여러 병 구입하는 것이 직구의 의미가 있는 것 같다. 미국 와인을 미국 마켓에서 사는 것 까진 저렴한데, 거기에 배송비와 관세 등이 붙으므로 잘 계산하고 해야 할 듯.
와알못을 벗어나고자 쇼핑도 하고 강의도 신청을 했는데, 아직 갈 길이 먼 듯하다. 일단 구입한 와인을 vivino.com에 저장 해두었다. 정보 내용 참고하고, 나도 후기도 작성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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